국군의 날 행사
매년 10월 1일은 대한민국 국군의 발전을 온국민이 염원하는 차원에서 제정된 국가 기념일입니다. 초등학생이던 90년대 초반 국군의 날이 되면 TV에서 오랜시간 국군의 날 행사 방송화면이 송출되면서 군인들의 제복입은 모습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해보면 고되고 힘든 훈련생활중에 국군의 날 행사 를 준비하기 위해 또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국군의 날 행사, 국군의 날 시가행진, 국군의 날 공휴일 관련 스토리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국군의 날 행사 소개
9월 26일은 '국군의 날 시가행진' 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증회, 우회 운행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공항 ~ 숭례문 통제 예정입니다.
국군의 날 기념식전행사
국군의 날 축하행사
기념식(국민의례, 열병, 훈·포장수여, 기념사) 후 국군의 날 축하행사가 진행됩니다.
분열
축하행사에 이어 도보부대 분열, 회전익 항공기 공중분열, 장비부대 분열, 고정익 항공기 공중분열 이 진행됩니다.
뉴스에서 많이봐서 익숙한데 흡사 북한열병식에서 많이 보던 장면같네요.
국군의 날 시가행진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2013년 이후 10년만에 열립니다. 5년마다 진행되던 시가행진은 2018년 문재인 정부 때 대북협상 상황 등을 감안해 개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가행진에서는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L-SAM, 소형드론, 패트리엇 미사일, 46종 170여 대의 장비와 병력 4000여명이 동원될 예정입니다.
출처 : 국방부
국군의 날 공휴일
대한민국 국군의 날은 1956년 공식적으로 국가기념일 로 제정되어 1976년부터 공휴일로 되었습니다. 그러나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유는 근로시간이 줄어든데 대한 기업 생산성 저하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한 9월30일에서 10월2일 사이 있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연휴와 겹치는 경우가 많은점도 그 이유중 하나입니다. 한편 국군의 날 공휴일 을 다시 부활시키고 국경일로 승격하자는 주장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일 10월1일이 국경일로 제정되면 대한민국 6대 국경이 됩니다
국군의 날 공휴일 과 관련하여 진짜 대한민국 국군의 날의 생일은 언제인가 하는 논란이 많습니다.
1.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한국광복군 창설일인 1940년 9월17일
2. 홍범도,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승전기념일 1920년 10월 21일
3. 의병들이 연합해서 13도 창의군의 이름을오 서울 탈환을 시도했던 1908년 1월30일
4. 일제가 대한제국군을 강제 해산에 일어난 전국적인 의병 봉기일인 1907년 8월 1일
5. 조선국방경비대 창설일인 1946년 1월 15일
6.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헌법에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되어있는 만큼 광복군 창설일인 9월17일이 가장 명분이 있다는 의견이 많아 결의안이 국회에 수차레 제출되었지만 통과되지는 못했습니다.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마치며
요즘 정부와 여당 그리고 야당 사이 정치권에서의 갈등이 극에 달한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민생을 최우선우로 하던 정부기조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이념을 정책 최우선 기조로 내세웠네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이념도 있는 것 아닐까요. 때아닌 이념논쟁으로 국군의 뿌리정신이 흔들리고 있고 더욱이 정치권과 연계된 국방부 내의 몇가지 이슈들로 온나라가 너무 어수선합니다. 철통경계와 강력한 국방을 위해 여야없이 너와 내가 함께 힘을 합쳐 지켜야하는 것이 국가 안보인데 작금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국군의 날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방부가, 대한민국 국군이 정치 중립성을 통해 본연의 임무인 국방에 전념할 수 있도록 리프레쉬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