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는 와중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약 6500만 달러(830억 원)의 영업제안을 받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손흥민 선수는 "축구 선수로서 축구를 사랑하고 돈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꿈"이라며 계속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국내 팬들 또한 같은 마음일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토트넘 입단과 재계약 소식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재계약 소식이 들려옵니다.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5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2차례 재계약(2018년, 2021년)을 하고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2025.6월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습니다. 손흥민은 헤리 케인 20만 파운드(3억 4000만 원)가 독일 뮌헨으로 떠나기 전까지 팀 내 주급 19만 파운드로(3억 1600만 원) 2위였습니다. 헤리케인이 떠난 현시점에서 팀 내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손흥민의 나이, 퍼포먼스, 팀 내 기여도, 프리미어리그 최초 아시아 선수 주장이라는 타이틀 등을 감안했을 때 토트넘의 살아있는 레젼드인 만큼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주급은 인상될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토트넘 입단 후 기록
2015년 토트넘 입단이래 2023년 9월 9일 현재 손흥민은 377경기 나서 148골-80 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PL(1992년) 시작이래 손흥민은 헤리케인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 듀오로(47골 합작) 평가받았습니다. 손흥민과 헤리케인은 2015-2016년 시즌부터 2022-2023년 8 시즌을 함께 뛰었습니다. 헤리케인의 이적으로 더 이상 손흥민-헤리케인 듀오의 골잡이 기록경신을 보지 못하게 된 것은 팬으로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만약 헤리케인과 손흥민이 계속 함께 뛰었다면 첼시의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 패랭크 램퍼드 합작골 기록(36골)을 넘어선 만큼 대단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데 말이죠.
손흥민은 2021-2022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에 올랐습니다. 리버풀의 모하마드 살라와 공동득점왕으로 약간 빛을 바랐지만 그래도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로서 정점을 찍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하죠. 특히 당시 38라운드 노리치전에서 손흥민은 모하마드살라에 이어 21골로 2위를 기록 중이었는데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25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슈팅을 오 골망을 갈라 22골로 모하매드 살라와 공동 1위에 올랐고 후반 30분 '손흥민존'으로 불리는 전매특허 감아 차기 골로 23골을 기록하며 5-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모하매드 살라가 38라운드 울버햄든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1골을 만회하며 결국 손흥민과 득점 공동 1위가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이경기 승리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얻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의 또 다른 대기록은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 2015-2016 시즌에 4골에 그쳤지만 이후 2016-2017 시즌 14골, 2017-2018 시즌 12골, 2018-2019 시즌 12골, 2019-2020 11골, 2020-2021 시즌 17골, 2021-2022 시즌 23골, 2022-2023 시즌 10골 7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헀습니다.
그리고 2022-2023 시즌 손흥민은 통산 260경기 100골을 기록하며 프리미 어리고 100호 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은 굉장히 많습니다.
손흥민 토트넘 입단 후 최고의 명장면
그런데 저는 손흥민 선수의 클래스를 보여준 최고의 경기골은 2019-2020 시즌 번리전 환상적인 73m 폭풍 단독 드리블 후 골장면을 꼽고 싶습니다. 당시 라이브로 중계방송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너무 행복했던 순간입니다. 당시 손흥민의 골은 2020년 FIFA 선정 올해의 푸스카스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영상 보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 명장면은 1분 42초부터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