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정태세문단세~ 학창 시절 조선왕 계보 를 외우던 시절을 모두 기억하실 텐데요. 고조선, 고려, 삼국시대 왕은 순서대로 잘 알지 못해도 조선왕 계보 는 많은 분들이 익숙할실겁니다. 영화나 드라마 속 배경을 많이 등장하는 조선시대 왕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나열해 보겠습니다. 1392년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를 멸망시키며 건국한 조선은 1919년 순종을 마지막으로 27명의 왕이 이어나가며 519년간 존속했습니다.
조선왕 계보(519년, 1392 ~ 1910년)
1대 태조(1392-1398) 이성계, 조선의 제 1대왕
2대 정종(1398-1400) 1대 태조의 둘째 아들, 제1차 왕자의 난으로 세자로 책립
3대 태종(1400-1418) 1대 태조의 다섯째 아들,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사병을 없애고 관직 제도를 개혁함.
4대 세종(1418-1450) 3대 태종의 셋째 아들, 훈민정음 창제,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과학, 음악 등 전분야 발전
5대 문종(1450-1452) 4대 세종의 맏아들, 성품이 온화하고 학문을 좋아하는 왕
6대 단종(1452-1455) 5대 문종의 아들, 정치적 야심에 희생된 비운의 소년 국왕
7대 세조(1455-1468) 4대 세종의 둘째 아들(수양대군), 계유정난을 일으키고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찬탈함
8대 예종(1468-1469) 7대 세조의 둘째 아들, 재위 13개월 만에 죽음
9대 성종(1469-1494) 7대 세조의 손자, 조선의 기본 법전인 경국대전을 완성함. 조선 전기의 문물제도 완성
10대 연산군(1494-1506) 9대 성종의 맏아들이자 폐비 윤 씨의 아들, 조선 최초의 반정으로 폐위됨.
11대 중종(1506-1544) 제9대 성종의 둘째 아들이자 연산군의 이복동생
12대 인종(1544-1545) 11대 중종의 맏아들, 성품이 온화하고 효심이 깊었던 왕, 재위 8개월 만에 사망함.
13대 명종(1545-1567) 11대 중종의 둘째 아들, 12세에 즉위
14대 선조(1567-1608) 11대 중종의 손자, 당쟁과 왜군의 침입에 휩싸인 왕, 사림의 중아정계 진출이 활발해짐. 붕당형성
15대 광해군(1608-1623) 14 애 선조의 둘째 아들, 조선 중기의 격동기에 실리외교를 택한 군주, 대동법을 실시함.
16대 인조(1623-1649) 14대 선조의 손자, 반정으로 왕위에 올라 삼전도 굴욕을 겪은 왕
17대 효종(1649-1659) 16대 인조의 둘째 아들, 북벌을 국시로 내세웠으나, 북벌의 기회를 얻지는 못함.
18대 현종(1659-1674) 17대 효종의 아들, 남인과 서인의 당쟁(예송논쟁)이 계속되어 국력이 쇠퇴해짐.
19대 숙종(1674-1720) 18대 현종의 아들, 대동법을 전국에 실시함. 궁중암투가 극에 달함.
20대 경종(1720-1724) 19대 숙종과 희빈 장 씨의 아들 노론과 소론 당쟁의 절정기
21대 영조(1724-1776) 19대 숙종과 숙빈 최 씨의 아들, 붕당 대립을 완화하고 왕권을 강화 위해 탕평책 실시, 균역법 시행
22대 정조(1776-1800) 21대 영조의 손자이자 사도세자의 아들, 탕평책 계승, 인재 고루 등용함. 조선 후기 문화 황금기
23대 순조(1800-1834) 22대 정조의 둘째 아들, 11세에 즉위, 김조순 등 안동 김 씨가 세도정치를 하던 시대
24대 헌종(1834-1849) 23대 순조의 손자, 8세에 즉위, 안동 김 씨와 풍양 조 씨의 권력 투쟁에 휘말림
25대 철종(1849-1863) 22대 정조의 동생인 은언군의 손자, 1844년 강화도에 유배되었다가 19세 나이로 즉위
26대 고종(1863-1907)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 12세에 즉위, 조선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제1대 황제
27대 순종(1907-1910) 26대 고종의 둘째 아들, 조선의 27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조선왕 계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한 이미지입니다.
역대 조선 왕들의 재위기간과 주요 업적 및 사건들을 한눈에 정리해 놓은 링크자료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마치며
조선왕조 519년의 역사는 파란만장했습니다. 세종, 성종, 정조 때는 왕권강화를 바탕으로 한 나라의 문물을 정비하고 과학,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나라의 부흥기를 이끈 시기도 있었지만 내부로는 정치 이권 다툼과 실정 등으로 나라가 혼란을 겪은 시기도 있었고 밖으로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외부로부터 침략을 겪는 과정에서 수많은 백성들의 희생을 감내해야 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결국 일제강점기 국권을 침탈당하며 조선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만 했습니다. 역사는 항상 후대에서 평가받게 되어있습니다. 조선 500년의 역사를 통해 배울 점은 강화하고 반성할 부분은 가슴깊이 새겨 역사에 남을 우를 다시는 범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부국강병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 후손들이 풍요롭고 살기 좋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