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7호골 폭발, 메디슨의 골 도움(어시스트) 추가
손흥민 EPL 통산 110호골 대기록 달성
10월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3-24 epl 9라운드 경기를 치렀습니다. 손흥민이 전반 36분 경기를 리드하는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이로서 엘링홀란드(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모하매드 살라(리버풀)와 epl 득점순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EPL 통산 110골이라는 또 한번의 대기록을 써냈습니다. 이는 맨체스튜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를 제친 기록입니다. 그리고 에밀 헤스키(110골)와 함께 EPL통산 득점 26위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손흥민 1골 1도움 기록
손흥민은 전반36분경 히샬리송으로부터 받은 패스를 수비수 3~4명을 한 번에 제친 후 오른 말 감아 차기로 풀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렇게 전반은 종료되었고 후반 손흥민은 또 하나의 공격포이트르 추가했습니다. 올시즌 해리케인의 빈 공간을 아주 잘 메워주고 있는 새로운 친구 메디슨의 골을 어시스트했는데요. 손흥민은 후반 10분 상대 수비수 페널티 박스 내에서 메디슨 전반으로 공간을 확보해 나가자 순간 손흥민의 터치패스가 앞으로 나갔고 메디슨은 이를 받아 지체 없이 골로 연결했습니다.
토트넘 EPL 선두탈환
손흥민은 최근 국내에서 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합류한 터라 체력적으로 우려가 있었지만 전부시작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팀의 활력을 불어넣었고 우리 승리로 이끈 2골에 모두 관여함으로써 EPL 선두를 탈환하는데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정말 요즘 손흥민의 폼은 미쳤다 라는 말이 정말 어울립니다. 이미 검증되고 믿을 수 있는 골경정력을 가진 선수로 정평이 나있지만 일단 손흥민이 볼을 받으면 무엇인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 토트넘으로서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아울러 이적생 메디슨과의 케미는 정말 잘 맞아 기존'손케'(손흥민, 케인) 조합 옵션 부재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 내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유럽의 '후스코어드닷컴'과 '소파스코어' 로부터 최고평점인 8.9점을 받았습니다. '풋몹'으로부터 8.7점을 부여받아 최고 평점이자 경기 최우수 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습니다, 손흥민은 EPL 9월의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주는 이달(9월)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10월 9월 못지않은 훌륭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였습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공격축구 점점 빛나
올시즌 토트넘은 수비불안 등의 이유로 힘든 시즌을 보낼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했었습니다. 그러나 해리케인과는 약간 결이 다르지만 메디슨이라는 훌륭한 대체제를 찾았고 그 대체제가 손흥민이라는 선수와 잘 호흡을 마친결과 9경기를 치른 현재 리그 정상을 달리고 있습니다. 동시에 손흥민이 해리케인의 빈 주포자리를 잘 지켜주고 있습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입니다. 그 외 하페사르가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다른 본인의 자신감 있는 페이스를 찾았고 다이어가 빠진 자리 풀백으로서 로메로가 보여주는 헌신적인 수비는 팀을 안정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는 팬들을 사로잡고 있고 어떤 강팀을 만나더라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토트넘만의 색깔 있는 안정적인 축구를 보여준다는 사실이 토트넘의 올시즌 가장 큰 변화라고 뽑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