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네요.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요. 여름의 끝자락 비 온 뒤 금방 기온이 내려가죠. 그러면 환절기로 접어들고 매년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합니다. 9월 정도 되면 어김없이 정부에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됩니다. 참고로 올해는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지난 9월 15일 새로 발령되었습니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9.20일 부터 2023 독감예방접종이 실시됩니다.
2023 독감예방접종 대상자, 접종순서
2023 독감에방접종 대상자
1. 생후 6개월 ~ 13세까지 어린이
2. 임신부
3.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총 1215만명 입니다.
2023 독감예방접종접종순서
1. 2회 접종 대상, 생후 6개월~9세로 독감 예방접종 첫 접종자 또는 올해 6월 30일까지 백신을 1회만 접종한 경우(9.20)
2. 나머지 1회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10.5)
3. 고령자 : 75세 이상(10.11), 70~74세(10.16), 65~69세(10.19)
모든 대상자들은 20224년 4월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2023 독감예방접종 의료기관
대상자는 전국 어디에서나 접종이 가능하며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전국적으로 실시하게 됩니다. 전국 보건소 및 2만여 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합니다.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의료기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3 독감예방접종 의료기관 방문 시 준비사항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어린이), 국민건강보험증, 산모수첩 등
2023 독감예방접종 접종 시 유의사항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 시에는 반드시 본인의 알레르기 유무를 사전에 체크하셔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 경우 계란 아나필라식스(특정물질에 대한 신체 과민반응)가 있는 경우 접종 전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고 전문가의 진단하에 예방접종을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독감예방접종 무료대상이 아닌 경우 유료로 일반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합니다. 지차체 상황에 따라 무료접종 대상자를 확대시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사전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독감에 좋은 식생활
1. 개인위생 철저 :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반드시 손 씻기 습관
2. 따뜻한 물 마시기 : 호흡기 점막의 습도를 유지
3. 비타민 A 섭취 : 바이러스 대항작용, 목, 코 점막 강화 (녹황생채소, 고구마, 달걀노른자, 치즈 등)
4. 비타민C 섭취 :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조리 시 생으로 드시기를 권합니다.(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레몬, 오렌지 등)
5. 비타민E 섭취 : 우리 몸의 추위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숙주나물, 쇠고기, 땅콩 등)
6. 적정 실내 온도(습도) 유지 : 적정 실내온도 21℃ / 적정 습도 55% 정도
마치며
작년 9월 발령된 독감 유행주의보가 1년 가까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만큼 유행강도가 강하고 특히 고위험군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은 올해 9월 15일 유행주의보를 별도로 발령한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19로 인해 2년 이상 큰 독감유행이 없다 보니 1년 넘게 장기 독감유행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환절기 감기뿐 아니라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모님과 아이들 접종시기가 도래되면 꼭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방문하시어 2023 독감예방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