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법률(판례, 상식)

한순간의 호기심, 평생을 잃을 수도 – 마약류 범죄 처벌 기준 완전 해부

by 1케미랑 2025. 5. 26.

최근 유명인들의 마약 사건이 연이어 보도되며 마약범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단순 투약부터 밀수·유통까지, 마약류 범죄는 모두 중범죄로 취급되며 처벌 수위 또한 매우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약류 범죄의 유형

마약,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 썸네일
마약,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 썸네일

별 형사처벌 기준을 실제 판례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 블로그 운영 취지
  • 형식적 설명이 아닌 판례 중심 생활형 법률 블로그
  •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확한 법률 정보
  • 실제 사건에 근거한 형사처벌 기준 설명

1. 마약류 범죄란 무엇인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에 따라 마약류란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을 포함하며, 이의 소지·투약·제조·수입·판매·알선 등 모든 행위가 법으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목적과 수단을 불문하고, 대부분 징역형 중심의 중형이 선고됩니다.

2. 주요 처벌 규정 요약

  • 마약 소지 또는 투약: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이하 벌금
  • 마약 제조·수입·판매: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
  • 대마 흡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 미성년자 대상 공급: 무기 또는 7년 이상 징역

3. 처벌 수위 – 투약, 소지, 밀수, 유통별 기준

유형 처벌 수위 기타 특징
1회 투약 1~3년 징역형 선고 가능 초범·반성 여부 따라 집행유예 가능
다회 투약 3~10년 이상 실형 재범일 경우 형량 증가
밀수·제조·유통 5년 이상 ~ 무기징역 마약 조직 연루 시 가중처벌
마약 알선·홍보 3~7년 이상 징역 SNS 통한 판매 유도 포함

4. 실제 판례 소개

📌 서울중앙지방법원 2023고합1491

배우 A씨,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 2회 투약 인정 →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 보호관찰 및 약물치료 프로그램 명령.

📌 부산지방법원 2022노342

SNS를 통한 엑스터시 밀매 혐의. 실형 5년 선고 + 1억 원 추징 → 재범 및 조직 연계로 가중처벌.

5. 초범·자수·재범 시 처벌 변화

  • 🔹 초범 + 자발적 치료 의지 + 반성 진정성 → 집행유예 가능성 높음
  • 🔹 재범일 경우 3배 이상 형량 가능 (반복 투약, 밀수 등)
  • 🔹 자수자의 경우 일부 감경 고려 가능 (단, 투약 수법·횟수 고려함)

6. 마약류 중독 예방과 재활 제도

현재 보건복지부와 법무부는 마약중독자 치료보호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검찰 또는 법원이 명령할 경우 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입원·상담·약물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받게 되며, 이를 이행할 경우 형량 감경 또는 기소유예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마약류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에 피해를 주는 구조적 범죄입니다. 예방과 처벌, 재활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변화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 마약은 인생을 망칩니다. 하지만 멈추면 회복도 가능합니다.

처벌 강화만큼 중요한 건 ‘회복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기 위한 사회의 기회와 제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